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경제가 휘청한 2020년.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릴 만큼 많은 주린이들이 시장에 들어왔다. 그중 1인이 되어 나도 작년부터 꾸준히 월 100만 원씩 적립식 미국 ETF에 투자하고 있다.
내 맘대로 포트폴리오는 스타벅스(스벅 커피 사면서 주식도 겸사겸사ㅋㅋㅋ), SPY와 QQQ(믿고 가는 미국 대표 인덱스 ETF), XLV(코로나19로 바이오에 관심이 생겨 담음), SKYY(클라우드 성장을 믿으며), ARKK(고수익을 좀 노렸으나 고점에 들어가서 유일한 마이너스 수익률ㅜ_ㅜ)로 현재 누적 수익률 28%로 꽤 만족스럽다.
ETF(Exchange Traded Fund)란?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
▶특징
1.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고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펀드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펀드와 비교해 저렴한 보수율을 갖는다.
2. 언제든 소액으로 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주식 투자처럼 환금성이 우수하다.
▶종류: 지수 추종형(S&P, KOSPI 등), 테마형(테크, 바이오&헬스케어, ESG 등)
ETF는 펀드처럼 투자 종목을 주기적으로 운용사에서 관리하므로 직접 기업분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미래 유망한 섹터나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 테마형 ETF에 투자한다면 더욱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저것 고민하기 싫은 주린이라면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만 투자해도 OK!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도 추천하는 ETF여서 완전 믿음이 간다^___^
미국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전 세계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다. 아마존, 구글,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성장함에 따라 미국 주식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보여준다. 따라서 S&P나 나스닥 지수는 우리나라 박스피와는 다르게 우상향 하므로 지수 추종만으로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국내 상장 해외형 ETF vs 해외 상장 ETF
▶ISA 계좌 장점
1. 국내 상장 해외형 ETF 거래하면 안정적인 수익률 기대할 수 있고 절세 가능
2. 해외 상장 ETF처럼 연간 손익 통산 적용 가능
3. 낮은 수수료
예를 들어,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QQQ는 해외 상장 ETF이고, KBSTA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상장 해외형 ETF이다. 두 종목의 포트폴리오는 거의 유사한 반면 1주 가격은 QQQ $368.05(8월 6일 기준), KBSTAR 미국나스닥100 \12,915으로 3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보수율은 QQQ 0.2%, KBSTAR 미국나스닥100 0.021%로 환전 수수료까지 고려하면 해외 ETF 수수료가 10배 정도 비싼 편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은 250만 원 이상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22%로 세금 부담이 꽤 큰 편이다. 하지만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므로 연간 2,000만 원 이상 금융소득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2021년 업그레이드된 ISA계좌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연간 2,000만 원 한도로 국내 상장 해외형 ETF를 투자하고, 여유자금이 있다면 해외 상장 ETF를 꾸준히 모아가야겠다.
경제적 자유를 향해 파이팅!!!
'재테크 > 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합산등급으로 공모주 청약 수수료 아끼는 방법 ft.미래에셋 (2) | 2021.10.17 |
---|---|
공모주 청약의 모든 것_수익률 높은 공모주 조건, 비례 배정 계산법 (2) | 2021.10.06 |
미성년 자녀 미래에셋 주식계좌 개설의 모든 것 (2) | 2021.09.15 |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와 청약, 배당금 총 정리 (0) | 2021.08.09 |
주식거래 가능한 ISA 중개형 총 정리 feat.한국투자증권 (2) | 2021.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