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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근교나들이2

[광주 근교 나들이] 4살 아들과 함께하는 순천 낙안읍성 기나긴 코로나로 집콕 육아가 한계에 다다른 요즘이다. 매일매일 에너지 레벨을 갱신하는 4살 아들을 데리고 이번 주말에는 순천 낙안읍성에 다녀왔다. 낙안읍성은 중요지정문화재인 성곽, 관아 건물, 312동의 초가가 있는 마을로 실제 200여 명의 주민이 현재 살고 있는 살아있는 민속촌이다. 옛 읍성에 해당하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한 듯한 느낌이 든다. 낙안읍성의 특이한 점은 현재 실제 주민들이 마을 안에 거주하고 있는 점인데, 거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드론 촬영 금지' 안내문이 있고 거주 중인 주민분의 문패가 있는 집을 볼 수 있다. 순천 낙안읍성 -광주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 (네비를 믿고 국도로 가길 추천!) -관람시간: 8:30~18:30 (5~9월) -입장료: 성인 .. 2021. 5. 23.
[광주 근교 나들이] 4살 아들과 함께하는 해남 공룡 박물관 4살 아들은 공룡 장난감을 제일 좋아하고 유튜브도 공룡 나오는 것 위주로 본다. 공룡 러버 아들을 위해 공룡을 찾아 해남 공룡 박물관에 다녀왔다. 해남 공룡 박물관은 세계 최초로 익룡, 공룡, 새 발자국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된 지역으로 진품화석과 공룡 발자국을 직접 볼 수 있다. 광주에서 땅끝마을 해남을 가기 위해 아침부터 바쁘게 출발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이용하다 보니 느리게 이동하며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카시트를 거부하는 아들 때문에 창 밖에 나무와 꽃, 구름을 이야기하며 한참을 가다, 결국 통제 불가능 상태에 다다르자 남편과 교대하고 내가 운전했다. 운전이 제일 쉬웠어요 >. 2021.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