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1 책 리뷰 <파이어족이 온다> 따박따박 받는 월급은 너무 좋지만 사람 때문에 많이 힘들어서인지 파이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참 설레었다. 내 시간을 온전히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사람만 만나는 자유란 대체 얼마나 좋을까. 부서를 옮긴 뒤 재택근무를 하면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거의 해소되었지만 파이어를 통해 원치 않는 만남을 거부할 권리를 갖는 게 여전히 가장 끌린다! 개인적으로 파이어를 꿈꾸지만 마음 한켠엔 은퇴 이후 잔돈 한 푼까지 절약하는 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 내심 불안했다. 그러다 최근 책을 읽고 기~인 가난이 아닌 진짜 내 삶을 찾기 위한 방법인 파이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를 낳은 뒤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깨닫고 파이어를 꿈꾸며 실제 행동하는 저자의 이야.. 202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