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의 가상자산 투자 1편_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특징

9월 중순경 비트코인 가격이 5천만 원까지 떨어졌다는 뉴스를 봤다. 원래 잘 모르는 분야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편인데, 그 뉴스를 보며 '비트코인을 세일한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면서 금융문맹에서 조금 벗어나고 있음ㅋㅋㅋ

 

그렇게 올해 9월 21일 100만 원으로 첫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코린이어서 투자를 하며 급하게 공부를 시작했다.

먼저 가상화폐의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꺄아!!! 2주만에 13만원 수익이라니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이란?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개발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정해지는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자산

▶정부나 은행의 보증 없이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대 개인 간 자유로운 거래 가능

 

▶장점:

①지폐나 동전과 달리 자산 발행 비용, 거래비용(이체)과 보관비용이 낮음

②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도난과 분실 위험 낮음 

→강력한 보안 유지 가능하여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

③지급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나라 증가하는 추세

 

▶단점:

①거래 비밀성으로 인해 마약 거래나 비자금 조성 등 범죄에 악용될 위험

②2022년부터 연간 250만 원 이상 가상자산 투자수익에 대해 20% 분리과세 예정

③시세 변동폭이 큰 편

 

가상화폐, 블록체인... 그동안 스쳐 지나가듯 들어봤지만 무슨 말인지 전혀 몰랐다. 솔직히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손에 스마트폰이 항상 쥐어져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인터넷 세상과 연결되어 있고, 공공 거래 장부인 블록체인이 모두에게 실시간 공유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 대 개인 간 금융 거래나 계약서 체결 등 실생활에서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년부터 가상자산의 연간 투자수익 250만 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를 한다는 점이다. 소액으로 이제 막 시작해서 세금을 신경 쓸 단계는 아니지만ㅋㅋㅋㅋㅋ

 

 

 

비트코인

▶최초의 가상 자산으로 총 2,100만 개 한정 수량 발행(2017년 5월 기준 1,615만 개 발행)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만들어놓은 수학 문제를 풀어 채굴하는 방식

▶비트코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공공 거래 장부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거래내역을 기록

▶하드포크(분열)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등으로 나뉨

 

 

이더리움

▶최대 발행 수량 무제한

▶'Smart contract(정해진 약속에 따라 특정 행동을 하면 대가를 지급하는 거래 프로그램)'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계약서, SNS, 이메일, 가상 투표 등 다양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짐

→화폐 목적보다는 블록체인 기반의 생활 플랫폼을 최종 목표로 함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전 세계 매장량이 한정된 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 수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다. 최초의 가상 자산으로 가상화폐 중 절대 가격이 현재 가장 비싸다.

 

반면 이더리움의 최대 발행 수량은 무제한이다. 화폐로서의 가치보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지향하며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트코인보다 활용 범위가 더 넓은 편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분명 사용하리라 기대하며 가상자산 투자를 꾸준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