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하루만 맡겨도 금리 2% 토스뱅크 파킹통장을 사전예약까지 하며 가입했다. 불과 일 년 전인 그 당시엔 2%가 엄청난 혜택이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작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속에 금리가 가파르게 올랐다. 대출 금리 변동 안내 문자를 받을 때마다 헉하는 중😭
파킹 통장 금리도 무려 3.2%인 상품이 출시되었다!!!
유저 프랜들리 한 토스뱅킹에 완전 만족하며 사실 주식 거래도 토스에서 했는데... 파킹통장 금리 차이가 너무 커서 바로 페퍼스 파킹통장으로 옮겼다.
페퍼스 3.2% 파킹통장
▶개설 방법
①'디지털페퍼' 앱 다운로드
②하단 팝업창 페퍼스 파킹통장 계좌 개설-시작하기
→준비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본인 명의 스마트폰, 본인 명의 타행 계좌, OTP
▶장점
①하루만 맡겨도 연 이율 3.2%(세전)
→5천만 원 이하 금액 3.2%, 초과 금액 1% 금리 적용
→급여나 이체 실적 조건 없음
②인터넷/모바일 뱅킹 이체 수수료 무료
③직장인이라면 카카오톡/PASS 본인인증으로 이체 한도 상향 가능
→기본 한도 100만 원으로 OTP 등록 시, 1회 1억/1일 5억 가능
→한도제한계좌 해제 업무는 영업시간에만 가능
→중간에 오류 메시지 뜨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앱 종료 후 다시 시도하기
▶단점
①금융기관 ATM 이용 시, 수수료 월 5회 무료
→체크/현금카드 보유 시, GS25 편의점 내 ATM 수수료 무료
②분기별 이자 지급
→매 분기 마지막 월 세 번째 일요일 지급
→매일 잔액에 대해 이자 계산하여, 분기에 한 번 지급하는 방식
▶체크할 것
①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 합산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됨
②타행에서 이체할 경우, '상호저축은행'으로 검색할 것
페퍼스 3.2% 파킹통장은 디지털 전용상품으로 모바일 (디지털페퍼 앱)이나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개설만 가능하다. 자녀 명의 통장 개설을 제외하고는 요즘엔 은행 방문 없이 대부분 모바일로 아무 때나 처리할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은 거 같다. 저녁 11시에 계좌 만듦ㅋㅋㅋ
토스와 비교해 금리는 훨씬 높은데, 5천만 원 금액 한도가 있다. 참고로 토스뱅크 파킹통장의 경우 1억까지 2% 적용된다. 현금을 가만 놔두지 못하는 성격인 나는 예비자금으로 5천만 원이 없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을 듯하다😅
또한, 이자 지급 방식이 토스의 경우 일 단위인데 반해 페퍼스는 분기 지급으로 긴 편이다. 소소하지만 일복리 혜택을 적용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또 다른 차이점은 ATM기 이용 수수료이다. 참고로 토스는 모든 ATM기(은행, 편의점)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무료이다. 사실 페퍼스 파킹통장은 현금카드 자체를 발급받지 않았다. 따라서 ATM기를 이용할 일도 없으므로 나에겐 큰 단점이 아니다.
페퍼스 파킹통장 계좌 개설 후 기본 이체 한도는 100만 원이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카카오톡 또는 PASS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체한도를 상향할 수 있다. 단, 영업시간에만 가능하다.
참고로 나는 중간에 오류 메시지가 여러 번 떠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특별한 해결 방법은 없었다. 상담직원분은 앱 종료 후 다시 시도하라는 다소 황당한 안내를 해주셨다. 그런데 안내에 따라 껐다 다시 했더니 해결이 되었다ㅋㅋㅋㅋㅋ
경제적 자유를 향해 파이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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