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6.2% 특판 발행어음 매수 후기

올 한 해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여파로 금리가 무섭게 올랐다. 2년 전 영끌 매수한 상가로 월 60만 원가량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 영끌러에겐 금리 인상이 정말 무섭다는 표현이 딱 맞음😭  

 

하지만 대출이자와 함께 예적금 금리도 함께 올라가 최근 고금리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6.2% 한국투자증권 특판 발행어음 안내 문자를 받았다. 왠지 모르게 '어음=부도'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썩 내키진 않았지만 무려 6.2%라는 금리가 확 땡겼다. 그렇게 해서 발행 어음에 대해 유튜브로 급 공부했다.

박곰희님, 투동자님 감사합니다!

 

 

 

 

광고 문자도 꼼꼼히 보자!!!

 

 

 

발행 어음이란?

→증권사의 확정금리 상품으로 만기 시 약속한 이자를 지급함

→채권과 비슷하나, 기간이 짧고 증권사가 발행한다는 점이 다름

→이마트 노브랜드 상품처럼 증권사의 PB제품으로 볼 수 있음 

 

 

▶발행 어음 판매 증권사(4곳): 한국투자증권, NH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자본금이 크며 신용등급 AA 이상인 초대형 증권사만 발행 가능

 

 

▶발행 어음 매수 방법

-CMA 계좌 있는 경우: 전화, 모바일 앱

-CMA 계좌 없는 경우: 계좌 개설 후 매수

→계좌 개설 20일 제한 중인 경우, 영업점 방문하면 한투 CMA 계좌 개설 가능

→1인 매수 가능 금액 최소 100만 원

 

 

▶발행 어음 장점

①높은 금리

②다양한 상품

   -기간: 수시, 한 달, 6개월, 최대 1년

   -유형: 원화/외화, 거치식/적립식

③중도 해지할 경우, 약정 이자 20~50% 지급

 

 

▶발행 어음 단점

①증권사 파산할 경우, 원금손실 위험

→예금자 보호법 적용 X

②최대 1년 만기로 단기 투자만 가능

 

 

 

발행 어음은 '어음'이 갖는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다. 왜냐하면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만기 시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발행 어음을 판매하는 증권사 4곳(한투, NH증권, KB증권, 미래에셋)은 신용등급이 매우 우수한 자본금 4조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로 파산확률이 매우 낮다. 물론 0%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2008년 미국의 초대형 IB인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기도 했으니...

 

따라서 발행 어음은 증권사 파산에 따른 원금손실 리스크가 있어 예금과 비교하면 확실히 더 위험하다. 하지만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 이자를 최대 50% 지급하고 다양한 기간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금리가 높은 장점이 있다.

 

내 생각엔 코로나 이후 동학개미운동으로 증권사의 영업이익이 높아져 1년 이내 한투가 파산하진 않을 거 같아 1년 이내 단기 자금 투자용으로 딱! 

비상금 600만 원을 발행 어음에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한국투자증권 광주 PB센터에 전화했다. 통장 개설 20일 제한 중이라 영업점에 방문해 CMA 계좌 개설 후 발행 어음을 매수할 수 있다고 했다. 한투 주식 위탁 계좌, KRX 금 매매 계좌, 연금 계좌까지 다 있는데... 딱 CMA 계좌만 없음 T_T  

 

 

첫 발행 어음 투자 파이팅^___^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