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에 잠자고 있던 연금저축을 지난달 미래에셋으로 이전했다. 2번에 나누어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를 분할 매수했고, 한 달 정도 운영한 결과 4% 수익이 났다. 연금 특성상 한 달 수익률을 인증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현재 보험사의 연금저축에 납입 중이라면 하루빨리 증권사로 연금 이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10년 완납 후 3년 정도 거치한 나의 농협생명보험 연금저축 총수익률은 17%로 연 1%대 였다.
KODEX 미국S&P500TR
▶특징
①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선정한 500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ETF
②TR(Total Reture)으로 현금배당 재투자됨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 과세 없이 재투자되므로 복리, 과세이연효과 큼
③달러 환노출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 있음
④개인연금, 퇴직연금계좌 투자 가능
▶포트폴리오 구성 (2022년 1월 기준)
: 애플(6.5%), 마이크로소프트(6.0%), S&P500 E-MINI F2203(4.7%), 아마존(3.5%), 테슬라(2%)
▶장점
①국내 상장된 미국S&P500 ETF 중 가장 저렴한 보수율(0.15%)
→TIGER 미국S&P500(0.17%), KINDEX 미국S&P500(0.21%), KBSTAR 미국S&P500(0.57%)
②오랜 기간 운영하는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분배금 자동 재투자(TR)
③해외주식을 저렴한 세율(연금 계좌의 경우 3.3~5.5% 적용)로 투자할 수 있음
→해외주식의 경우, 연간 250만 원 이상 차익실현에 대해 22% 양도소득세 적용
(단, 배당이자소득 연 2,000만 원에는 포함되지 않음)
▶단점
①연금계좌 운영 시 중도인출 제한 있음
②연금계좌의 경우, 공적연금 제외 연 1,200만 원 개인/퇴직연금 수령 시 종합소득세 과세
KODEX 미국나스닥100TR
▶특징
①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100개 대형주로 구성된 ETF
②토털 리턴으로 현금배당 자동 재투자
③달러 환노출에 의한 환율 변동 영향 받음
④개인/퇴직연금 투자 가능
▶포트폴리오 구성 (2022년 1월 기준)
: 애플(11.2%), 마이크로소프트(9.8%), 아마존(6.5%), 메타(4.5%), 테슬라(4.1%), 엔비디아(4.0%)
▶장점
①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 ETF 중 가장 저렴한 보수율(0.12%)
→TIGER 미국나스닥100(0.19%), KINDEX 미국나스닥100(0.20%), KBSTAR 미국나스닥100(0.23%)
②분배금 자동 재투자되는 토털 리턴으로 과세 이연과 복리효과
③낮은 세율로 해외주식 투자 가능
▶단점
①연금계좌의 경우, 중도인출 및 해지하면 손해
→장기간 운용 가능 금액만 투자하기
②연 1,200만 원 이상 연금 수령 시 종합소득 과세
이전한 개인연금을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로 투자한 이유는 저렴한 보수율과 배당 자동 재투자(TR)가 되는 점 때문이다. 연금 특성상 오랜 기간 유지하기 때문에 푼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수수료와 배당이 자동 재투자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미국S&P와 나스닥에 투자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다. 시간의 힘을 믿으며 10년, 20년 후 나의 연금계좌가 폭풍 성장해 있으리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 물론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열일하는 미국의 초우량 기업들을 믿으며...
경제적 자유를 향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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