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 SCHD EFT 비교_수수료, 추적 오차율

매 월 따박따박 받는 배당금을 꿈꾸며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인 일명 K-SCHD를 연금계좌에서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다. 기존엔 미국 S&P500 ETF와 나스닥 ETF만 있어 엄청 심플했는데 K-SCHD를 추가하니 나름 풍성해진 느낌이다ㅋㅋㅋㅋㅋ

 

 

앞으로 10년 이상 장기간 운용할 예정이므로 유튜브를 보며 한국판 SCHD 3종(ACE, SOL, TIGER)의 특징을 비교해 보았다. 수수료뿐만 아니라 추적 오차율을 모두 고려했을 때, 결론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승!!! 

박곰희님, 서대리님 감사합니다^___^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특징

-다우존스 Dividend 100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함

-지속적으로 배당이 증가하는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함 (분배금 기준 매년 12% 성장) 

-안정적인 기업 비중이 크고 기술주 비중은 적은 편

 

 

▶연 배당률: 약 3~4%

→지난 10년 동안 매 년 12%씩 배당이 성장하여 장기 보유 시 배당수익률이 극대화됨 

 

 

▶포트폴리오 (23년 9월 26일 기준)

→암젠(AMGN) 4.36%, 애브비(ABBV) 4.32%, 셰브론(CVX) 4.12%, 펩시(PEP) 4.06%, 머크(MRK) 4.04%, 버라이즌(VZ) 3.95%, 코카콜라(KO) 3.95%, 화이자(PFE) 3.90%, 텍사스 인스트로먼트(TXN) 3.90%, 브로드컴(AVGO) 3.89%

→매 년 3월 리밸런싱함

 

 

▶장점

-안정적인 주가 흐름(완만한 상승&하락)

-장기적인 배당 상승

-고배당주 대비 비교적 지수를 잘 따라가는 편 

 

 

▶단점

-고금리시대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수익률

-장기 투자해야 진짜 수익을 얻을 수 있음

 

 

 

SCHD ETF는 2011년 상장되어 지난 10년 이상 매 년 12% 배당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SCHD의 연 배당률이 약 3~4% 임을 고려하면 그만큼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즉, 상승기 때 기술주 대비 완만하게 오르지만 하락기엔 비교적 선방하며 안정적으로 배당금뿐만 아니라 주가상승까지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 연 3~4% 분배금은 좀 아쉬운 편이다. 이 시기를 잘 버텨서(?) 장기적인 배당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리려면 연금계좌에서 한국판 SCHD를 매 달 적립식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연금계좌는 배당소득세도 공제하지 않으므로 세금이연효과도 있다.

 

 

 

 

 

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한국판 SCHD)    

 

 

 

 

SCHD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인 K-SCHD ETF도 현재 3종이 출시되어 있다. ETF에서 중요한 항목인 수수료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0.09%로 현재 가장 저렴하다. 하지만 TIGER는 상장한 지 불과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0.09%가 정확한 총비용이라고 볼 수 없다. 참고로 ETF는 상장 1년 차에는 매 달 비용이 누적계산되므로 상장한 뒤 1년 정도 지나야 정확한 총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추적 오차율로 미국의 SCHD와 비교해 볼 때 잘 따라가는지 여부이다. 즉 추적 오차율이 낮을수록 SCHD를 잘 따라가고 있다는 의미다. 추적 오차율 역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가 0.35%로 가장 낮다. 하지만 이 역시 운용기간이 너무 짧아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와 단순비교 할 수 없다.

 

 

그래서 총비용은 현재 가장 비싸지만 추적 오차율은 나름 괜찮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서대리님 따라 매수하기로 했다🙌

 

 

 

시간 부자의 삶을 꿈꾸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