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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오토인사이드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내차 팔기 이용 후기

by 철의그녀 2021. 9. 16.

8월 가계부 포스팅을 하며 내차를 팔아야겠다고 확실히 다짐했다. 사실 올해 초부터 차 한 대를 팔자고 남편한테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차를 너무 좋아하는 남편은 고민만 하다 매 번 흐지부지였다. 그래서 차알못인 내가 그냥 팔았다😅

유튜브 광고로 익숙한 헤이딜러는 앱 설치 후 번호판만 입력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내가 직접 차량 정보를 입력해야 해서 차알못인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차를 잘 모르는 내 기준에서 정말 번호판만 입력하면 끝인 곳을 찾아보았다.
오토인사이드 발견!!! 특히 신한카드 어플 내 마이카 내차 팔기 이벤트 응모 후 이용하면 15만 원 상당 수수료 무료, 5만 원 캐시백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까지 있어 바로 신청했다.

오토인사이드 내차 팔기

▶장점
1. 진짜 번호판만 입력하면 끝!
→성능점검센터에서 차량 평가 진행되므로 직접 차량정보 입력할 필요 없음

2. 탁송료, 성능 평가료, 수수료 모두 무료!
→탁송 기사분이 내가 원하는 시간, 장소로 방문하여 차량 인도
(만약, 탁송-성능평가-경매 후 차량 판매를 원하지 않는다면 2만 원 반환 탁송료 부담 있음)
→신한카드 마이카 내차 팔기 이벤트로 진행할 경우, 수수료 무료+캐시백+스타벅스 기프티콘 약 20만 원 상당 혜택

3. 높은 판매가!
→온라인 경매에 350여 개 업체가 참여해서 최고가 낙찰되므로 높은 금액에 판매 가능

4. 신청부터 차량대금 수령까지 3일!
→탁송, 성능평가 등 실시간 진행 현황 카톡 알림
→경매 입찰 경쟁률, 낙찰가 등 모든 정보 확인 가능

아쉽지만 내 차 빠빠이😭


▶단점
-상담원 통화 연결이 힘듦 (추가 문의가 있어 3번 전화했는데 모두 통화 연결 안 됨ㅜㅜ)

▶진행과정
9/12 내차 팔기 신청→9/13 상담원 연락 후 탁송 기사분 방문 예약(12시)→경매(15시 30분) 낙찰→9/14 서류 등기 발송→9/15 판매대금 수령


지난주 일요일 차를 팔기로 결심하고 신한카드 앱으로 마이카 내차 팔기 신청을 했다. 번호판만 입력하면 되고 이벤트 혜택이 많아 거래 전부터 합격ㅋㅋㅋㅋㅋ
다음날인 월요일 오전 상담원 연락이 왔고, 오토인사이드 중고차 매매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탁송 기사분 예약을 잡았다.
재택근무 중인 나는 집으로 요청드렸고, 카시트를 제외하고는 차에 짐이 거의 없어서 약속시간 10분 전에 후다닥 정리했다. 만약 추가로 장착한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가 있다면 모두 제거해야 한다. 내 차는 옵션으로 모두 장착한 상태라 뗄 수가 없었다ㅜ_ㅜ

탁송 기사분께 차량을 인도하고 먼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는데, 옆에 있는 남편이 차 정리할 때부터 울기 일보 직전 표정이어서 할 말이 없었다. 내 차 파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난리난리!

이후 성능평가와 경매, 낙찰이 진행되었고 실시간 진행 현황이 카톡 알림이 왔다. 모든 차량에 대한 경매 입찰 경쟁률과 낙찰가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믿음직스러웠다. 특히, 남편이 알아본 곳보다 200만 원 정도 높게 판매돼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음날 필요 서류(비사업용 차량 확인서,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주민센터 창구 발급/비용 600원)를 빠른 등기(비용 3,530원) 발송했다. 수요일 매도인이 서류를 받았고, 나는 차량 판매대금을 수령했다. 내 차의 경우 차 할부금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여서 잔액과 근저당 해지비용을 제외하고 입금받았다.

내차 팔기 후 체크할 것

▶자동차보험 해지 및 환급
-매매계약서 또는 매수인 명의 자동차등록증 사진 필요

▶자동차세 환급
-별도 신청 필요 없고, 대부분 한 달 이내 환급
-빠르게 환급받으려면 시청에 문의하기

▶아파트 차량 등록 해지
-아파트의 경우 차량 대수에 따라 관리비 부과하므로 차량 등록 해지하기

자동차는 보험료와 세금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파트 별로 주차비가 따로 부과되는 경우도 있어 정말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내차 팔기로 고정비 부담을 확 줄여서 마음이 편안하다^__^

경제적 자유를 향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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