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파킹통장은 출시 전부터 '하루만 맡겨도 2%' 이율로 주목을 받았다.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듯 사전예약을 하고 기다린 결과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초저금리 시대 2%라니 완전 혜자스러움^_^
하지만 공모주 청약을 위해 지난달부터 여러 증권사 계좌 개설을 동시에 해서, 토스뱅크 통장을 과연 만들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다행히 토스뱅크 통장은 만들 수 있었지만 20일 동안 1일 100만 원 송금 제한이 있었다.
토스뱅크 2% 파킹통장
▶장점:
①연 이율 2%(세전)
→미래에셋 CMA 계좌의 경우, 연 이율 0.7%
②금액/만기 제한 없음, 자동이체/급여이체 실적 불필요
③송금, ATM(모든 은행, 편의점) 입출금/이체 수수료 무료
④통장 하나로 용도별 자금 관리 가능
→수시 입출금, 예금(모으기)으로 나눌 수 있음
▶단점:
①만 17세 이상 1인 1 계좌 개설 가능(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필요)
②토스뱅크 카드 OTP 등록 전까지 일 100만 원 이체 한도 있음
→등록 후, 1회 최대 송금 10억 원까지 가능
→토스뱅크 카드 배송 3일 걸림(주말 제외)
▶체크할 것:
①예금자보호대상으로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한 최고 5천만 원까지 보호됨
②계좌 개설 20일 제한 기간 중 토스뱅크 통장 개설 가능
→단, 20일 제한 기간 동안 1일 100만 원 송금 제한 적용
토스뱅크 카드
▶특징
①연회비 무료
②교통카드, ATM 입출금 가능
③해외 결제 가능(3% 캐시백)
→단, 마스터카드 수수료 1%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건당 $0.5) 제외한 원화 환산금액 기준 캐시백 제공
④지난달 실적 조건 없이 카페, 편의점, 택시, 대중교통, 패스트푸드 이용 시 매일 각각 300원 캐시백(월 최대 46,500원 캐시백 제공)
→단, 300원 이상 결제 시 캐시백 받을 수 있음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제외
→캐시백 혜택 2022년 1월 2일까지 적용
기존 비상금 통장으로 미래에셋 CMA 계좌를 썼다. 사실 이율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마냥 '은행보다는 낫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미래에셋 담당 직원분과 통화하다 물어봤더니 0.7%!!!
제로금리에 살고 있는 게 확 느껴졌다(ㅠ_ㅠ)
토스뱅크 통장은 급여이체나 자동이체 실적 없이 누구나 맡긴 금액에 대해 2%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토스답게 심플해서 참 좋은 거 같다.
또, 토스뱅크 계좌 하나로 수시 입출금 용도와 예금 용도(모으기)로 내 필요에 따라 나눠서 돈을 관리할 수 있다. 현금 가뭄이라 모으기 통장으로 옮길 여력은 없지만ㅋㅋㅋㅋㅋ
영업점 없이 토스 앱으로만 통장 개설이 가능하므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이 있는 만 17세 이상만 토스뱅크 통장을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단점으로 토스뱅크 카드 등록 전 1일 100만 원 송금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만약 토스뱅크 카드를 배송 받기 전, 즉 통장 개설 후 3~4일 안에 100만 원 이상 이체할 일이 있다면 미리 계산해 출금해야 한다.
참고로 토스뱅크 카드 등록은 토스 앱 실행 후 카드 IC칩 부분을 스마트폰 뒤에 대면 자동으로 된다. 먼가 엄청 신기함😆
카드를 OTP로 쓸 수 있어, 카드를 등록한 뒤에는 하루 최대 송금 10억 원까지 가능하다.
토스뱅크 통장은 예금자보호대상으로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예비비를 위한 수시 입출금 통장으로 미래에셋 CMA 대신 토스뱅크 통장으로 변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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