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어릴 적에는 운동신경이 제로여서 오히려 싫어할 정도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특히 출산 후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며 생존을 위해 운동하기 시작했다. 출산과 함께 아이에게 내 모든 걸 주고 확 늙는다는 말에 완전 공감된다ㅜㅜ
그렇게 집 근처 몸션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엔 수업 내내 헥헥거리며 다음날 근육통에 온몸이 쑤셨다. 지금도 여전히 헥헥거리기는 하지만 부들부들 떨며 대부분의 동작을 해내는 편이다. 물론 워낙 뻣뻣해서 유연성이 필요한 동작은 여전히 잘 안된다ㅋㅋㅋㅋㅋ
몸매가 패션이다 필라테스
▶레슨 방법: 그룹레슨(5:1), 개인레슨(1:1)
→개인레슨 회원의 경우, 3층 헬스장 무료 이용 가능
▶레슨 횟수: 주 2회, 주 3회
▶그룹레슨 일정: 50분 수업
①월 10:30, 18:00, 19:00
②화/금 10:30, 17:30, 18:30, 19:30, 20:30
③수 10:30, 19:00, 20:00
④목 10:30, 18:30, 19:30
⑤토 10:30, 11:30
▶레슨 구성
-그룹레슨: 소도구/스프링보드/매트 운동(30분)+리포머 운동(20분)
-개인레슨: 바렐, 캐딜락, 리포머 등 다양한 운동기구 활용한 운동
▶비용
-그룹레슨 20주 결제 시 회당 16,000원(부가세 별도)
→1년 이상 장기 회원인 경우, 20주 결제 시 회당 15,000원(부가세 별도)
→4/12/20주 단위 결제 가능하며, 20주 결제 시 가장 저렴함
-개인레슨 회당 60,000원(부가세 별도)
▶그룹레슨 예약: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원하는 수업시간 예약하는 방식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다음 주 수업 예약 가능
→수업 3시간 전까지 취소나 변경 가능(단, 주당 3회 가능)
▶락커룸, 샤워실 있음
▶주차: 지하 주차장(매우 협소한 편)
→뒤편 골목에 주차 가능
개인적으로 몸션 필라테스의 가장 좋은 점은 우리 집에서 도보 3분 거리라는 점이다. 아무래도 집에서 가까워야 부담 없이 걸아갈 수 있어 꾸준히 다니게 되는 거 같다. 내차를 팔고 뚜벅이 생활을 시작한 뒤로 슬세권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중임😅
참고로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 5대 정도만 댈 수 있어서 매우 협소한 편이다.
또 다른 장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내 스케줄에 맞추어 수업 신청과 취소/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필라테스 그룹레슨의 경우 매일 3~4회 있고, 토요일 수업도 있어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다.
사실 급한 일정이 생겨 예약한 수업에 가지 못한 경우가 몇 번 있었다. 하지만 5명 정원이 차지 않은 다른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미리 연락드려 꼬박꼬박 출석했다. 샘들이 다들 너무 좋으심^___^
대부분 봄, 여름에 바짝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번 달은 아주 한산한 편이다. 5:1 그룹레슨으로 수강 중임에도 거의 혼자 개인레슨으로 받고 있다. 확실히 개인실에 구비된 캐딜락과 바렐을 이용한 동작이 운동 효과가 훨씬 좋다. 할 때 엄청 힘들고 아프지만 하고 난 뒤 먼가 시원한 느낌!
1:1 개인레슨 비용은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룹레슨으로 꾸준히 다니는데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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