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광복절 연휴 내내 집콕 육아를 하기엔 5살 아들의 에너지를 감당할 수 없어, 여수 아쿠아플라넷에 갔다. 그런데 엄빠들 생각이 다들 비슷했던지... 아쿠아플라넷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너무 많았다. 거의 고기 반 사람 반 느낌ㅋㅋㅋㅋㅋ
실내에서 시원하게 구경할 생각으로 갔는데, 사람 열기에 아쿠아리움은 너무나 더웠다. 시원한 얼음물 필수!!! 참고로 생수 구매를 위한 자판기는 현금만 이용 가능하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운영 시간: 연중무휴 9시 30분~19시 (매표 마감시간 18시)
▶관람 시간: 2시간 내외
▶입장 요금
-성인(20세 이상): 32,000원
-어린이(만 3~13세 이하): 27,000원
-청소년(중. 고생), 65세 이상: 29,000원
-36개 이하 무료(증빙서류 필요)
▶요금 할인: 아쿠아플라넷여수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예매
→약 25% 할인! 티몬, 클룩과 비교해 더 저렴함
→구매 후 1시간 뒤 사용 가능 (구매 60일 이내 미사용 티켓 환불 가능)
→8월 31일까지 프로모션 진행
①모바일에서 아쿠아플라넷여수(www.aquaplanet.co.kr/yeosu) 검색
②8월 '온라인 할인받자!' 탭 클릭
③프로모션가 구매하기: 3~4인 가족권/ 2인 커플권/ 만들기 포함 체험패키지/ 아쿠아카페 음료패키지 중 선택 가능
→ex. 3인 가족권(부부+어린이) 67,900원
▶주차장: 야외주차장, 여수엑스포 국제관 지하주차장, 스카이타워 주차장
→10분 당 300원/일 최대 1만 원 (아쿠아리움 이용객 할인 없음)
→성수기에는 사전 결제하지 말 것! 출차 시간 길어 사전 정산할 경우 추가 결제요금 발생할 수 있음
→수정고가 무료 공영주차장 (단, 매우 협소함)
▶프로그램
-매직뮤지컬 인어공주 벨루나: 12:20/ 13:20/ 14:20/ 15:20/ 16:20 (총 5회)
-참물범&바다사자 간식타임: 13:00 (1회)
-메인수조 친구들 식사시간: 11:20/ 14:40 (총 2회)
▶꿀팁
①12시 30분~1시 입장하기!
→모든 프로그램 알차게 관람 가능 (1시 참물범&바다사자 간식타임/ 1시 20분 인어공주 벨루나/ 2시 40분 메인수조 친구들 식사시간)
②준비물: 얼음물, 유모차, 현금 만 원 정도 (물고기 먹이, 유아용 놀이기구, 자판기 이용할 경우)
나는 광주에서 출발할 때 아쿠아플라넷여수 공홈에서 티켓을 구매했다. 현재 프로모션 진행 중이라 다른 온라인 티켓팅 사이트보다 저렴한 3인 가족 기준 23,100원 할인받았다👍
여수 가는 차에서 꿀잠자며 체력을 충전한 아들은 무려 3시간 동안 아쿠아리움 곳곳을 휘젓고 다녔다. 심지어 인어공주 벨루나 공연은 2번 봄ㅋㅋㅋ
사실 2년 전 아장아장 걷는 아들을 데리고 왔을 때에는 2~3명 인어공주님들(?)이 수중공연 위주로 했던 거 같은데, 매직뮤지컬로 바뀌면서 수중공연은 순삭이고 마술이 대부분이라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다.
펭귄, 바다사자, 물고기를 무한 반복 구경하는 아들을 겨우 달래 아쿠리움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진짜 에너자이저 체력 무시무시하당T_T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며 워킹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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