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과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엔 주말이 너무나 길다. 그래서 주말마다 어디든 나가다 보니 지출도 만만치 않음😭
한 번 갈 때 2~3만 원 순삭인 키즈카페 대신 입장료 천 원의 완전 저렴한 푸른마을공동체 실내놀이터를 최근 자주 방문하고 있다. 참고로 푸른마을공동체는 실내놀이터뿐만 아니라 장난감도서관, 무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푸른마을공동체 실내놀이터
▶특징
-탁 트인 공간에서 클라이밍, 미끄럼틀, 정글짐, 트램폴린을 즐길 수 있음
-타요 버스, 자동차는 대수가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함
▶이용 대상: 7세 이하 영유아
▶이용 방법: 현장 방문하여, 체온 체크-수납 후 이용
→개인 사전 예약 불가
→보호자는 어린이 1인당 1인만 입장 가능
→마스크 착용 필수
→물 제외 음식물 섭취 불가
▶이용 시간
①화~금요일: 오전 10~오후 5시 50분
②토, 일요일: 오전 10~오후 4시 50분
→점심시간 12~13시 (오전 11시 50분까지 퇴실하기)
→평일 오전 방문할 경우, 어린이집 단체 예약 있는지 전화 확인 후 방문하기!
▶휴관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이용 금액: 1시간 기준 천 원
→동반 보호자 무료
→광주 상생카드 결제 안됨
▶이용 정원: 영유아와 보호자 포함 30인까지
▶주차장: 지하 주차장, 건물 건너편 공용 주차장 무료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로 67번길 29 (산수동 363-4)
▶전화: 062-608-8980
작년까지는 푸른마을공동체 장난감도서관을 주로 이용했다. 올해 5살이 된 아들은 장난감도서관은 이제 졸업하고, 푸른마을공동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인형극, 음악회, 흙놀이터)에 참여 중이다. 나름 치열한 무료 프로그램 등록을 향한 엄마의 노력은 1도 모르는 아들은 프로그램 이후 들르는 실내놀이터를 훨씬 더 좋아한다. 엄마 욕심에 프로그램은 반강제로 다니는듯하다ㅋㅋㅋㅋㅋ
아이들 마음은 다 똑같은지 흙놀이터 수업 후 실내놀이터에 가보면 이미 정원 마감으로 놀지 못한 경우도 꽤 있다. 실내놀이터는 사전 예약이 되지 않으므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후다닥 가야 한다!
푸른마을공동체 실내놀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이다. 특히, 유리창 너머 바깥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개방감 최고이다. 에너지 넘치는 우리 아들에게 딱!!! 정말 단 한순간도 걸어 다니지 않는다.
실내놀이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라이밍, 미끄럼틀, 정글짐과 트램폴린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그에 반해 장난감은 다소 부족해 타요버스나 자동차 경쟁이 꽤 치열하다. 아들은 다른 아이와 몇 번 엉덩이 겨루기를 하기도 했다. 요즘 욕심꾸러기가 된 아들😭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파이팅^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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