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확실한 효과 약손명가 마사지 후기

나는 마사지를 정말 좋아한다. 동남아 여행 가면 아침/저녁으로 1일 2마사지를 하고 올 정도로 마사지 덕후다. 코로나 끝나면 당장 태국으로 여행 가고 싶은 요즘!
나의 마사지 사랑은 엄마한테 물려받았는데, 결혼하기 전에는 엄마랑 같이 마사지 받으러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그러다 결혼 준비를 하며 약손명가를 알게 되었고, 찐팬이 되어 지금까지 쭉 7년 정도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손명가 대표 프로그램인 작은 얼굴 관리와 균형 얼굴 관리, 골반관리와 등 관리뿐만 아니라 임신 중에는 산모 집중 케어, 출산 후 산후 스페셜 케어까지 웬만한 관리는 다 받아보았다. 현재는 새로운 맞춤 관리로 전신만 받고 있는 중이다.
작년 초 코로나가 심해져서 한 두달 마사지를 쉬었는데, 어깨랑 목이 너무 아파서 결국 마스크를 쓰고 전신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마스크 쓰고 마사지 받기

 

약손명가 관리 장.단점

• 비포&애프터 얼굴 석고, 사진 등 눈에 보이는 확실한 효과
• 다양한 맞춤 관리 프로그램
• 원하는 시간에 관리받을 수 있음 (평일 저녁 10시, 토요일/공휴일 6시까지 운영)
• 지점 간 이동 가능
• 관리비용이 비싼 편
• 관리 후 한 시간 공복 유지하기

 

책임제로 진행하는 작은 얼굴 관리는 1/10/20회 차에 얼굴 석고를 떠서 관리를 통해 얼마나 얼굴이 작아졌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작은 얼굴관리 얼굴 골기는 눈물이 날만큼 너무 아프지만 확실한 효과로 만족도가 높다.
나의 경우 쇄골관리의 비포&애프터가 가장 확실했다. 평소 구부정한 자세로 쇄골이 반듯하지 않은 편인데, 관리를 받고 나면 확실히 어깨가 쫘악 펴진다. 일주일 동안 바른 자세를 잘 지켜야 관리가 유지될 텐데, 쉽지 않아 매 번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문제이다. 그래도 꾸준한 관리로 말린 어깨가 처음보다 많이 펴진 거 같아 정말 만족한다.
이처럼 약손명가에서는 본인이 고민인 부위를 맞춤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한 두 명으로 운영되는 일반 샵과 달리 약손명가는 관리사분들이 여러 명 있고, 운영시간이 길어 내가 원하는 시간에 관리받을 수 있다. 참고로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10~오후 10시, 토요일/공휴일 오전 9~오후 6시이다.
또 똑같은 관리 프로그램도 구성이 조금씩 달라져 계속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예를 들어, 등 관리에 올해부터 대나무를 이용하는 밤부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아프지만 너무나 시원해 진짜 강추이다.

나의 첫 관리는 광주 서구점에서 받은 균형 얼굴관리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상무지구인 친정집에서 신세계백화점 근처 서구점이 가까웠는데, 신혼집에서는 봉선점이 훨씬 가까웠다. 다행히 약손명가는 지점 이동이 가능해서 이후 남은 관리는 봉선점으로 옮겨서 받았고 지금까지 계속 봉선점으로 다니고 있다.

최근 얼굴관리 프로그램 가격이 인상되었다

대부분 관리들이 1시간 30분 기준 10만 원 정도로 비용이 비싼 편이다. 특히, 올해 5월부터 약손명가의 시그니처인 작은 얼굴관리 프로그램 가격이 인상되었다. 보통 10/20회 패키지 결제 시 회당 관리 비용이 저렴하며, 광주상생카드 결제 시 10% 할인받는 게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단점은 관리 후 한 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해야 하는 점이다. 관리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바로 음식을 섭취하면 흡수가 잘돼서 살로 간다고 한다. 배가 고파서 한 시간 공복을 잘 지키지는 못하지만ㅠ_ㅠ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마스크 벗고 편하게 마사지 받을 수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