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위한 노후 준비와 연말정산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개인형 퇴직 연금계좌 IRP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개인형 퇴직 연금계좌 IRP
▶용도:
ⓛ회사 퇴직 시 퇴직금을 받는 용도
→수령과 동시에 일시금 출금 or 개인 납입한 금액과 합산해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 가능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30~40% 감면 혜택
②노후 준비와 세재 혜택 받는 용도
→IRP 연 700만 원 납입하면, 연말정산으로 100만 원가량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 소득 있는 누구나
→직장인,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 교직원
▶납입한도: 연금저축+IRP 연 1,800만 원
▶세액공제한도: 연금저축+IRP 합산 연 700만 원
→예를 들어, 연금저축 월 34만 원+IRP 월 25만 원 납입하면 최대한도 세액공제 700만 원 채울 수 있음
→총 급여 1억 2천만 원 이하(종합소득 1억 원) 50대 이상이라면, 2022년까지 연 900만 원 세액공제 혜택
▶수령 조건: 만 55세 이상, 가입 5년 이상, 10년 이상 연금수령 or 일시금 수령
▶수령방법에 따른 세금
ⓛ연금 수령: 연금소득세(50, 60대 5.5%/70대 4.4%/80대 이상 3.3%)
→단, 공적연금 제외 연 1,200만 원 이상 연금수령 시 종합소득세 적용
②일시금 수령: 기타소득세 16.5%
→단, 세액공제받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수령방법 관계없이 모두 비과세
▶장점
ⓛ세액공제 혜택
→700만 원 납입금에 대한 16.5% 공제율 적용된다는 것은 납부한 세금 중 115만 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
→단,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받은 금액 다시 납부해야 함
②연금 수령 전까지 운용수익(이자, 배당)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므로 복리 효과와 과세 이연효과
③상품 선택의 폭이 연금저축보다 넓은 편
→저축은행 예금(일반 예금과 별개로 인당 5천만 원 예금자보호), 연금펀드, ETF, 리츠 가능
→단, 파생형(레버리지, 인버스), 선물 상품 제외
▶단점
ⓛ중도 해지 시 세액공제받은 금액 추징
→납부가 힘들다면 차라리 중지하는 게 낫다!
②연금저축과 달리 가입에 제한 있음
→연금저축의 경우, 소득 없는 주부나 미성년 자녀 가입 가능
③주식형 자산 비중 70%까지 투자가능
→단, 펀드는 초기 포트폴리오 세팅 때만 적용됨
2017년 이전에는 IRP를 가입하려면 회사가 직원의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DB형이나 DC형으로 운영한 경우에만 가능했다. 그래서 가입률이 매우 저조함@.@
하지만 100세 시대, 국민연금 고갈설 등 국민들의 노후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면서 퇴직연금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가입 기준 완화와 세재혜택 한도가 추가되었다. 특히, 세재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은 현재 연금저축과 IRP가 거의 유일하다. 참고로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라면 청약저축 연 120만 원 한도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IRP 세액 공제율은 16.5%이다. 이 의미는 내가 낸 세금을 115만 원 돌려받는다는 것으로 확정이자 16.5% 예금과 동일하다. 단, 연소득 5,500만 원 이상인 경우라면 13.2% 공제율이 적용되어 92만 원을 돌려받는다. 아무튼 연 100만 원가량 절세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이득!!!
또한, 50대 이상이라면 2022년까지 추가 200만 원 세액공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연 900만 원 꽉 채워 납부하길 추천한다.
IRP계좌를 이용해 ETF, 펀드,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운용할 수 있다. 나는 IRP 가입 당시 중국펀드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4년 누적수익률 21%이다. 미중 무역분쟁 이슈 전에는 40%에 육박했는데, 가만히 두었더니 수익률이 떨어져 조금 속상하다ㅜ_ㅜ
경제적 자유를 향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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