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100만 원가량 매수했다. 투자의 재미를 위해 하루 만 원 챌린지에 도전하며 단타를 한 결과 25일 동안 19만 원 수익을 거두었다. 수시로 차트를 확인하며 매매하는 게 처음엔 재미있었지만 내 성향과는 잘 안 맞다는 걸 알게 되었다.
현재는 현금고갈로 가상자산을 모두 매도한 상태이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가상자산은 매력적인 거 같다. 역시 돈을 넣어야 공부가 잘됨ㅋㅋㅋㅋㅋ
최근 세상학개론의 책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를 읽고 가상자산 특히 비트코인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세상학개론은 작년 코로나19 대폭락 때 가상자산과 주식투자로 약 30억 자산가가 된 실전 투자자이다.
가상자산의 가치
"기술 발전은 대중이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중에서
▶거래 필수요소였던 믿을 수 있는 제3자를 없애고, 모두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공동 장부를 관리함
▶모두가 가진 공동 장부이므로 장부조작이 사실상 불가능
90년대 인터넷 세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고, 이후 닷컴 버블까지 있었다. 현재 우리는 인터넷과 숨 쉬며 살아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의 작동 원리나 기술용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인터넷 사용자 입장에서는 굳이 알 필요가 없다.
이와 마차가지로 디지털 세계의 자산인 비트코인이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 탈중앙화와 같은 어려운 말을 많이 한다.
나도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음=_=
하지만 유튜브로 인해 방송국이 거의 무너졌듯, 탈중앙화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따라서 과거 인터넷처럼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에 우리들은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화폐 발행은 정부 고유의 권한이다. 이로 인해 정부 규제로 인한 가상 자산 통제를 우려하기는 시각도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가상자산의 활용범위는 화폐로서의 기능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야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가치
①달러와 비슷하게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가치가 생김
②사용자가 가장 많아 네트워크 효과 강함
③약 4년 주기 반감기(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반으로 감소)가 있는 2,100만 개 한정판
④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엄청난 컴퓨터 전력이 소모되므로 높은 생산비용이 듦
비트코인은 부동산이나 주식과는 다르게 내재가치가 없다. 반면 달러처럼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가치를 갖는다. 하지만 양적완화라는 명목 하에 무제한으로 찍어내는 달러와 달리 비트코인은 2,100만 개 한정판이다.
특히,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4년 주기 반감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탄생한 2009년부터 쌓인 네트워크는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의미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공동 장부를 가진 사용자가 많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해킹당한 적 없을 만큼 신뢰도가 높다.
경제적 자유를 향해 파이팅!!!^___^
[함께 보면 좋은 글]
코린이의 가상자산 투자 2편_빗썸, 업비트 거래소 비교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권사 모바일 앱으로 개인연금 이전하는 방법 (2) | 2021.12.01 |
---|---|
연말정산 필수템 개인연금저축의 모든 것 (2) | 2021.11.14 |
개인형 퇴직 연금 IRP의 모든 것_연말정산 세액공제, 장단점 (0) | 2021.11.03 |
신한 쏠 앱으로 20일 제한 없이 증권사 계좌 개설하기 (0) | 2021.10.11 |
코린이의 가상자산 투자 2편_빗썸, 업비트 거래소 비교 (0) | 2021.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