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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 리뷰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by 철의그녀 2021. 8. 26.

유튜브에서 자주 뵈어 왠지 모르게 친근한 홍춘욱 박사님의 신간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를 최근 읽었다. 나이대별 투자 전략, 실패하지 않는 매수 타이밍 그리고 저자의 실제 재테크 스토리까지 담겨 있어 유익했다.

 

 

2030을 위한 환율 스위칭 투자

첫째, 미국 국채 ETF로 종잣돈을 모은다. 

▶국내 ETF: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KODEX 미국채 10년 선물

▶미국 ETF: IEF, TLT

(국내 ETF는 거래대금 규모가 작은 편이어서 만약 수 억 규모 투자자라면 미국 ETF 추천!)

 

둘째, 환율 급등하면 미국 국채 ETF 매도해서 저평가된 자산(주식, 부동산) 투자한다.

▶매수 종목 리스트:

1. 주가 폭락 후, 지배 주주가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종목

2. 불황에도 배당을 인상하거나 신규로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

3. 브랜드 파워(코카콜라, LG생활건강)/대체 불가능(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특허나 지식재산권(존슨앤존슨, 스튜디오드래곤)/가격 경쟁력(아마존, 삼성전자)/ 플랫폼(페이스북, 카카오) 지닌 우량 성장주

 

달러사진
출처: unsplash

 

4050을 위한 국민연금 스타일 투자

1. 국내 주식과 미국 국채 ETF를 5:5로 분산 투자

2. 주가 폭락/환율 급등의 위기 때,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 비중 3:7 변동

3. 환차익과 채권 가격 상승으로 거둔 차액만큼 매도해 국내 주식 매수하는 5:5 리밸런싱

4. 국내 주식 가격 상승으로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 비중 7:3 변동

5. 국내 주식 2만큼 매도하여 미국 국채 매수하는 5:5 리밸런싱

▶연 1회 국내 주식과 미국 국채 ETF 비중 5:5 리밸런싱 하기

 

 

박성현 님을 통해 달러 투자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홍춘욱 박사님도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은 외화 예금, 달러 ETF, 미국 국채 ETF의 3가지를 들 수 있는데, 이 중 미국 국채 ETF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경기가 나쁘고 물가 상승률이 떨어질 때 미국 국채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반면 원화 환율에 영향을 받는 외화예금과 달러 ETF의 경우 거래 비용은 높고 수익은 크지 않다.

특히, 주가 폭락이나 환율 급등의 위기가 올 때 미국 국채 ETF는 오히려 오르기 때문에 매도하여 폭락한 주식이나 부동산을 줍줍 할 수 있다. 

 

이미 여유 자산을 형성하여 목돈을 굴리는 투자자라면 잃는 않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령별로 투자 전략을 나누기보다 투자금 규모와 투자 성향에 따라 환율 스위칭 혹은 5:5 전략을 따르는 게 나을 거 같다. 난 30대이지만 5:5 전략이 더 마음에 듦ㅋㅋㅋㅋㅋ

 

물론 일 년에 한 번 정도 리밸런싱 하는 게 처음엔 쉽지 않지만 피땀 흘려 번 돈인 만큼 잘 관리해주는 게 중요한 거 같다.

 

경제적 자유를 향해 파이팅^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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